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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하반기 1,700명 신규채용

권영수 사장 "2012년 32인치 OLED TV패널 출시"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에 대졸 신규인력 500명, 기능직 신규인력 1,200명 등 총 1,700명을 채용한다. 또 2012년에 32인치 규모의 OLED TV 패널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 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권영수(사진)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16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준비를 위한 고용 창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우선 하반기에 대졸 500명 등 총 1,7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재의 채용과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의 80% 이상을 이공계 출신으로 채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기능직 1,200여명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채용규모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태양전지, OLED 등 신사업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권 사장은 "경쟁사가 내놓지 못하는 차별화 된 제품과 기술로 승부를 걸 계획"이라며 "2012년에 32인치 OLED TV 패널을 내놓는 등 2011~2012년에는 신규 사업이 좋은 모습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제시했다. 11세대 LCD 추진에 대해 그는 "11세대는 62인치 TV 패널 생산에 적합한 규격으로, 62인치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어떻게 결정되는가를 보고 11세대 투자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현재는 8세대로도 충분하고 (개인적으로) 샤프의 10세대는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LED 부문에 대해서도 권 사장은 "충분히 대응 가능한 기술을 갖고 있다"며 밝혔다. 증설 경쟁 본격화에 따른 공급과잉 여부에 대해서 그는 "공급과잉이 우려되지만 이는 부품(유리기판)이 제대로 공급됐을 때 가능한 것으로 대만 업체들의 경우 부품 공급 부족으로 풀 가동이 어려워 공급 과잉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이유로 ▲8세대와 6세대 확장 투자 ▲협력업체의 도움 ▲마케팅 활동을 통한 좋은 고객확보 등을 꼽았다. 이어 "앞으로 중요한 것은 규모의 경쟁 보다 수익성 확보라며 향후 '수익성 넘버 원'을 회사의 비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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