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이어트 지식 적을수록 음식조절 의존"

다이어트 지식이 적을수록 다이어트를 시도하는횟수가 많고 운동보다는 음식 조절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국대 가정학과 대학원 이미희(25.여)씨는 `대학생의 다이어트 지식과 인식에 따른 다이어트 행동연구'란 제목의 석사학위 논문에서 올 3-4월 남녀 대학생 523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이어트 지식 수준은 3.0 만점에 평균 2.13으로 성인병에 대한 지식(1.79)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또 다이어트 지식이 평균 수준인 집단(중)의 다이어트 경험횟수는 7.27로 지식수준이 평균보다 높은 집단(상)의 4.11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 수준별 다이어트 방법은 상(上) 집단이 가장 많은 44.9%가 운동을 택한 반면 중(中)ㆍ하(下) 집단은 각각 55.5%와 61.4%가 음식조절이라고 답해 다이어트 지식이 많을수록 운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당 운동시간은 다이어트 지식이 낮은 집단(下)은 `1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이 절반이 넘는 52.2%로 조사됐고, 상(上)ㆍ중(中) 집단은 `3시간 이상 7시간 미만'이 각각 32.8, 30.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다이어트 지식이 많을수록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다이어트 방법을 보면 남학생은 가장 많은 38.7%가 운동을 택한 반면 여학생은 61.1%가 음식조절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미희씨는 "음식조절에 의존한 다이어트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연결될 가능성이높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올바른 다이어트가 이뤄지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