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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신 이창식사장] "3원칙 지켜야 환매사태 최소화"

李사장은 우선 원본보장 불가 원칙을 확고히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한남투신 인수와 러시아 투자실패에 따른 고객들의 원본보장 요구를 대처한 경험을 예로 들며 『원본보장 불가 원칙이 한번 무너지면 사태를 해결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말했다.두번째 원칙은 환매 방법의 일관성 유지다. 그는 『환매와 관련 중간에 이랬다 저랬다하게 되면 혼란만 가중된다』며 『한번 정해진 환매 방법을 흔들림없이 끝까지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지점 직원들과 고객들간에 마찰이 심하겠지만 일관된 환매방침을 유지해야 혼란이 가라앉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업계 전체의 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영업부문의 압력에 굴복해서 환매 방법을 바꾸거나 혼자만 튀어보겠다고 업계 공조를 깨뜨리는 행위는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李사장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대우그룹 처리에 있다』며 『과거 미국 정부가 크라이슬러자동차를 살리기 위해 지급보장을 했던 것처럼 정부가 대우그룹을 책임지고 살려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도 해결방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신업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사채형 수탁고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업계전체가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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