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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셔블 "트위터, 페이스북 비슷하게 디자인 변경 시도 중"

트위터가 페이스북이나 구글플러스와 유사하게 화면 디자인을 바꾸는 방안을 시험 중이라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매셔블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셔블에 따르면 이 매체의 특집기사 담당 차장 매트 페트렌지오의 트위터 프로파일 페이지에 이날 큰 변화가 생긴 사실이 발견됐다.

프로파일 사진과 약력은 예전보다 더 왼쪽으로 밀렸으며, 헤더 사진의 크기가 커졌다. 또 트윗의 크기다 더 커졌고 보기 쉽게 배치됐다.

트위터는 지금까지 트윗을 시간의 역순으로 위로부터 아래로 세로로 나열하는 것을 화면 배치의 기본으로 삼아 왔다.

그러나 트윗 구독이 늘수록 전체를 파악하기가 까다롭고 피곤해지며 화면 구성이 매우 단조롭다는 단점도 지적됐다.

매셔블은 트위터가 화면 개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페트렌지오를 포함해 일부 사용자에 대해 새로운 화면을 시험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개편은 일단은 웹에만 적용되고 스마트폰 앱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페이스북이나 구글플러스 등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트위터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뜻으로 보인다는 게 매셔블의 분석이다.

다만 트위터는 매셔블의 취재 문의에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는 최근 들어 신규 사용자 유입이 둔화하고 기존 사용자들의 피로감이 커지면서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트위터의 타임라인 뷰(사용자들이 타임라인을 본 횟수)는 작년 3분기 1,590억건에서 4분기 1,480억건으로 7% 감소했고, 실사용자 증가 비율도 3.9%로 역대 최저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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