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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은밀한 사생활 공개

남성 잡지 GQ와 인터뷰서…"남편과 실험적인 부부생활 즐겨"

할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자신의 가장 은밀한 사생활을 공개했다. 남성 잡지 GQ 영국판 12월호는 심플한 블랙 란제리만을 걸치고 섹시한 몸매를 드러낸 키드먼의 화보와 함께 그녀의 화끈한 인터뷰를 실었다. 특히 키드먼은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이 남편과 함께 실험적인 부부생활을 즐긴다고 당당히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키드먼은 전 배우자인 톰 크루즈와의 10년 동안 결혼 생활에 대해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등 사생활을 비밀에 부쳐왔다. 하지만 키드먼은 이번 GQ와 인터뷰에서 2006년 재혼한 호주 출신 컨츄리가수 키스 어번과 페티시(물건이나 특정 신체 부위 등에서 성적 만족감을 얻는 것) 같은 성도착적이고 모험적인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그것은 폭로되면 (사회적으로) 매장될 정도로 대단히 색다르고 모험적이다. 매우 음란하면서도 위험한 일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원초적인 욕망을 시험하는 것은 다소 권태로울 수 있는 부부 사이에 완전한 믿음을 만들어줘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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