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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포럼 내달 4일 막 올라

동북아 최대규모 바다 컨퍼런스 축제<br>부산 벡스코서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해양 컨퍼런스 축제인 '세계 해양포럼(WOF)'이 오는 6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17일 세계해양포럼(WO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6회째인 '세계해양포럼'은 총 5개 정규 세션, 2개 스페셜 세션, 마린 바이오 테크 2012(WOF Marine Bio-Tech 2012) 등 3개 스페셜 이벤트에 대한민국 해양대상 시상식까지 역대 최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규 세션 중 세션Ⅰ은 '통합적 해양 거버넌스의 실천과 전망'을 주제로 동아시아 해양거버넌스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한국의 해양거버넌스를 살피고 방향을 제시한다.

세션Ⅱ는 '그린쉽 테크놀러지와 심해 해양플랜트산업의 글로벌 선도전략'을 모색한다. 이 외에도 초고유가 시대, 물류산업의 새로운 기회와 선박금융시장의 글로벌 변화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터닝포인트, 물류산업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과 글로벌 수산업의 새로운 쟁점, 해양환경산업의 미래 등도 주요 세션으로 다뤄진다.

올해의 스페셜 이벤트로는 부산시와 공동 주관하는 '한ㆍ중 해양경제전문가 라운드테이블'과 한국해양저널리스트 네트워크(MJNK)가 파트너인 '제1회 아시아 해양 저널리스트 포럼'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탐험가, 해양 환경운동가, 국내 대표 해양산업계 전문경영인(CEO), 초특급 해양연구소 대표와 전 해양수산부 수장, 국내외 해양교육계의 거물급 석학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탐험과 교육, 영화 제작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장 미셸 쿠스토와 세계해양연구기관장협의체(POGO) 의장인 독일 라이프니츠 해양과학연구소(GEOMAR) 페테르 헤르지크 소장, 유엔해양법재판관인 백진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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