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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신은정 부상품 없는 홀인원 "아깝네"

○…“좋긴 한데 아쉽네.” 시즌 첫 국내 대회인 태영배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이 대회에서도 홀인원을 기록됐지만 지정홀(17번홀)이 아니라서 부상인 승용차를 받지는 못했다. 이번 주인공은 한국여자오픈 홀인원 기록자인 문현희(22)와 같이 하이마트 소속인 신은정(25). 10번홀부터 출발했던 신은정은 152야드짜리 파3인 15번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홀 바로 옆에 떨어진 뒤 사이드 스핀을 먹고 곧장 빨려 들어 홀인원을 작성했다. 지정홀이 아니라 그랜저 승용차를 받지는 못한 신은정은 이후 버디2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3언더파를 기록. 이에 앞서 지난 달 13일 태영CC에서 펼쳐진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역시 첫날 3번홀(파3ㆍ166야드)에서 문현희가 6번 아이언으로 홀 10m앞에 떨군 볼이 그대로 굴러 들어가 홀인원이 됐었다. ○…“볼 마크 때문에 고소 당할 뻔 했어요.” 비자 때문에 일시 귀국했다가 이번 대회에 초청 출전한 미국 LPGA투어 소속의 전설안(24ㆍ하이마트)이 볼에 그려 넣는 마크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소개. 독실한 불교 신자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볼에 ‘卍’자를 새겨 넣는 전설안은 루키였던 지난해 한 경기에서 무심코 볼에 사인을 해 어린이 갤러리에게 줬는데 그 아버지가 “나치 마크 아니냐”며 격분, “LPGA를 고소하고 선수는 대회에 출전 못하게 하겠다”고 강력 항의했다는 것. 하지만 전설안은 나 보다는 엄마 마음을 생각하며 아직도 ‘卍’자 마크를 고집한다고. 한편 느린데다 선글라스 때문에 눈 주위만 하얗기 때문에 ‘너구리’라고 불린다는 전 프로는 이 달 말 비자 인터뷰를 마칠 때까지 일산 집에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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