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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제닉 내년 매출 50% 급증 기대

HMC투자증권 "중국 공장 신설로 현지시장 확대"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화장품제조업체 제닉이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내년 매출이 50%가량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제닉이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1,40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제닉은 지난 9월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현재 상하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동방CJ에서만 방송을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타 지역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2ㆍ4분기부터 중국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중국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닉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 설비 구축이 완료돼 현재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ㆍ4분기부터는 마스크팩 뿐만 아니라 기초 화장품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중국에 진출한 국내 회사 및 중국 암웨이 등에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현재 중국 시장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량 국내 생산 물량”이라며 “중국 공장 신설로 수출을 위한 세관 통과 등의 까다로운 절차가 제거돼 시장 확대의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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