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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발명동아리가 ‘벤처 꿈’

경기도 성남 낙생고 발명동아리 `에디슨 따라잡기`가 벤처 창업을 꿈꾸고 있다. 이 동아리는 지난 95년 과학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교구와 기자재를 만들어 수업의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방과 후 학생들이 동아리방에 모여 머리를 맞대가며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학습기자재 아이템이 하나 둘씩 완성돼 갔다. 지층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모형, 별자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별자리 지구본, 자유롭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이식 시험관대 세트 등이 이렇게 탄생했다. 감수분열과 체세포분열의 원리, 안구의 형태와 구조, 소화효소가 분비되는 소화기관과 경로 등 단원별 수업에 필요한 실험도구와 모형들도 줄줄이 만들어졌다. 이들 학습용품 대부분은 비슷한 형태의 특허품이 아직 나오지 않아 시장성도 높다. 동아리는 이 가운데 지층모형, 접이식 시험관대 세트 등의 시제품 제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창업동아리 지원을 신청,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400만원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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