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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더 많은 공적자금 투입해야"

서머스 美국가경제위원장

“(중국에만 의존하지 말고) 세계 각국 정부 모두가 더 많은 공적자금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로런스 서머스(사진)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8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글로벌 불균형을 치유하기 위해 중국 수요를 키우고 미국을 줄였지만 지금은 어느 나라도 글로벌 수요에 대한 기여를 낮춰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머스 위원장은 “단기적으로 정부 지출을 늘리는 것이 절박하다”면서 “(이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금융위기를 일으켰다고 믿는 글로벌 불균형을 치유하기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목표에 우선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정부로서는 시장 시스템을 ‘과잉’ 상태에서 구출하기 위해 강한 공적 조치 외에는 다른 선택안이 없었다”며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이 올바른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는 4월 열리는 주요20개국(G20) 회의에 앞서 나온 서머스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FT는 글로벌 수요를 확대해야 하는 의무를 중국에만 지울 것이 아니라 선진국들이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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