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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정비기기업체 코스닥행 추진 러시

헤스본 예비심사 청구… 정비기기 제조업체들의 코스닥등록 추진이 활발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리프트 생산업체인 헤스본이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한 것을 비롯, 오스피드엠, 지아이티 등이 잇달아 코스닥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리프트 시장 점유율 1위인 헤스본(대표 권오현 www.heshbon.com)은 최근 등록예비심사청구를 했으며 10월중 공모를 거쳐 11월중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헤스본은 정비소의 필수설비인 리프트 분야에서 국내시장의 70%를 점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리프트에 의존한다. 지난해 매출은 194억4,100만원이며 18억1,1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19억2,000만원으로 지분구성은 권오현사장이 36%, 신한은행 및 한미은행이 각각 8.3%, 6.5%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외 대리점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자동변속기 교환기 전문업체인 오스피드엠(대표 진을천 www.ospeed.co.kr)도 올 9월경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이회사는 자동변속기액 교환기를 개발, 현재 자동차메이커와 이수화학 등에 OEM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 휠밸런서 및 탈착기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회사는 최근 미국 리프트부문 선두업체인 벤드팩과 제휴, 리프트생산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2억원에 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중 수출은 180만 달러로, 리프트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올해는 100억원대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본금은 6억7,000만원으로 진을천사장이 72%, 마젤란투자조합 23%, 벤드팩 3%, 기타며, 기업은행이 전환사채로 17%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종합진단기를 처음으로 국산화한 지아이티(대표 정재웅 www.automasta.co.kr)도 100억원대의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되는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회사는 첨단 정비진단기기 제조업체로서 현대, 기아 자동차와 공동 진행하는 차세대 종합진단기 개발, 직영점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정비업체 가운데 네스테크(대표 최상기 www.nex-tek.com)가 유일하게 99년 12월 코스닥에 등록했다. 현재 주가는 5,400원대로 액면가(500원)대비 10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따라 정비기기 부문이 주목받고 있다"며 "실적이 우량한 정비기기업체의 코스닥 등록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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