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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음악가들로 구성된 독도체임버오케스트라가 광복 6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4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첫 국내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제희를 비롯해 김유지(바이올린), 안성은(첼로) 등 유럽 단원들과 백소연ㆍ조민진(이상 바이올린), 이정우(베이스)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단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작품으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그리그의 '홀베르그 시대'가 있으며 작곡가인 박준상 중앙대 교수의 '어린이 세상'도 초연된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5월 오스트리아의 빈 콘체르토 하우스에서 박 교수의 독도 환상곡을 초연, 데뷔한 후 올 3월 베토벤기념관에서 한국의 섬 독도를 주제로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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