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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설비자금 대출금리 인하

재경부, 이달말 0.3%P…유망 서비스업 信保 보증 확대이르면 이달 말부터 1조원 규모의 산업은행 특별설비자금의 대출금리가 0.3%포인트 내려 6~8%의 저리로 대출된다. 또 생산과 고용유발 효과가 큰 서비스업은 매출의 3분의 1까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설비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산업은행의 특별설비자금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관의 출연대상에서 제외시켜 대출금리를 0.3%포인트 내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은행이 기업에 대출을 할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각각 대출금의 0.2%, 0.1%를 출연해야만 했다. 정부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생산유발 효과가 높은 서비스 업종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증한도를 크게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권혁세 재경부 금융정책과장은 "일반 산업의 신용보증은 매출액의 4분의 1 수준을 보증하고 지식기반산업 관련 특별보증은 매출액의 3분의 1을 보증하고 있다"며 "유망 서비스업에 대해서는 최대 지식기반 특별보증 수준에 근접하도록 보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제조업 중심의 대출관행으로 인해 서비스업종이 차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의 대출관행을 개선시킬 방침이다. 권 과장은 "기업은행 등은 사치성 소비ㆍ투기 등 서비스업에 대한 여신을 제한한다는 등 제조업 중심의 대출관행이 남아 있다" 며 "금융기관의 대출 관행을 바꾸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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