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관과 공동 운영하는 체험교실은 지문·발자국 채취, 모발·피부조직 관찰, 몽타주 그리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를 견학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지난 4일 첫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과학수사를 체험하며 흥미로워했고 범행을 저지르면 반드시 흔적이 남는다는 사실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앞으로 학교나 주민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과학수사를 소개하는 등 과학수사 체험교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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