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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업 e-기업] KTFT

“신기술, 신감각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한다.” 한발 앞서는 기술로 신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화제를 뿌리는 KTFT(대표 정의진 www.ktfever.com)는 2001년 10월 KTF에서 분사한 단말기 개발 전문회사다. 21억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출발해 1년 만에 150여명의 인재를 거느린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가 내건 자체 브랜드는 `에버(EVER)`. `에버`는 `Whatever, Whenever, Wherever`를 함축한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가능케 하는 최상의 단말기만을 개발한다`는 KTFT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6월 KTFT가 `에버`를 내걸고 출시한 첫 모델인 KTF-X2000은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후불 교통카드 기능과 신용카드 기능을 탑재한 케이머스(K.merce)폰으로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신용카드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유기 EL 디스플레이의 대형 액정화면(LCD)과 6만5,000컬러, 40화음을 채택했다. 이 단말기는 특별한 광고나 홍보를 하지 않고도 지난 해 3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KTFT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이어 지난 11월 출시한 에버 KTF-X3000은 국내 최초로 고화질의 CCD(Charge Coupled Device) 카메라를 폴더 전면부에 설치, 열지 않고도 찍을 수 있게 개발된 카메라폰이다. 6만5,000 컬러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와 40화음을 채택한 최소형 초경량 제품으로 KTF 카메라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기 탤런트 고수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 에버 브랜드를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KTFT는 창립 첫해인 지난 해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3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현재 이 회사는 EV-DO폰 KTF-E2000을 올해의 첫 신제품으로 한창 준비 중이다. 국내 최소 카메라 기능이 내장된 EV-DO폰으로 IMT-2000 단말기 시장에서 다시 한번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KTFT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정의진 사장은 `자율, 창의, 도전의 기업문화`를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꼽는다. 때문에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단순한 단말기 개발 회사가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해 오고 있다. 지난 해는 KTFT에게 기반을 구축하는 기간이었다. 그리고 올해를 정 사장은 `성장을 위한 도약의 해`라고 정의했다. 이를 위해 매출 목표도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난 3,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KTFT는 올해 성능ㆍ품질ㆍ가격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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