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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아이디스홀딩스, 자회사에 600억 출자

아이디스홀딩스는 경영컨설팅 자회사인 아이앤아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600억원(60만주)을 출자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아이디스홀딩스는 아이앤아이의 지분 100%(총 발행주식수 6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앤아이는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800만원과 2,900만원을, 올해는 상반기까지 각각 9,700만원과 1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Q. 이번에 출자한 600억원의 용도는 A. 향후에 아이앤아이가 진행할 M&A에 쓰일 것이다. 작년부터도 일부 업체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해왔는데, 결국 계약까지 가지는 못했다. 현재 실사중인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안다. Q. 600억원의 출처는. 재무구조에는 영향이 없나 A. 아이디스홀딩스가 보유한 현금만 1,000억원 규모다. 빚 지면서 출자하는 게 아니다. Q. 아이앤아이의 주사업이 경영컨설팅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A. 일단 M&A다. 물론 지분 투자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으로 선을 긋는 것은 아니다. Q. M&A 대상 업종은? A. 기본적으로는 보안사업쪽으로 보지만, 다른 업종이라고 특별히 안보는 것은 아니다. 계열사 3곳이 모두 보안쪽이니, M&A도 같은 업종을 우선적으로 보지 않겠나. Q. 아이디스가 아이디스홀딩스와 아이디스로 분할됐다. 기존 DVR 사업은 아이디스로 가고, 홀딩스는 지분을 가져가는 구조다 A. DVR사업은 모두 아이디스로 간다. 홀딩스는 지분을 보유해, 배당수익과 건물 임대수익을 가져간다. 11월 판교테크노밸리 사옥이 완공되면, 기존에 내고 있던 임대료를 절약하고빈 공간을 분양해 연간 40~60억원의 수익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Q. 지주사로 개편하는 이유는 A. 기존 아이디스가 워낙 현금 창출력이 좋다보니, 거기서 난 수익을 다른 곳에 투자하게 된다. 그런데 투자때문에 아이디스의 실적이 희석되는 경우가 생길까봐, 아이디스는 그 자체로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지주사 체제로 가는 것이다. 홀딩스는 지배구조를 단단히 가져가고, 나머지 계열사들은 각각 평가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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