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제창 민주 용인갑 후보 "3선 하면 정무위원장 하고 싶어요"

■ 정무위 소속 의원 선거운동 어떻게…<br>덕성산단 활성화안 강구<br>경제민주화에 매진할 것


"사회통합을 이루는 2013년 체제를 위해 중산층 복원과 재벌개혁 등 경제민주화에 매진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의 경제개혁통으로 꼽히는 우제창(48ㆍ사진) 의원은 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87년 정치 체제와 60년 재벌 체제를 뛰어넘어 '2013년 체제'라는 새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87년 체제를 넘어 2013년 체제를 말한다'는 책을 재벌개혁론자인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치학자인 박명림 연세대 교수와 함께 썼다. 김 전 수석이 올 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하기 직전까지 우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두 사람은 돈독한 관계다.

경기도 용인갑에서 3선에 도전하며 현재 이우현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우 의원은 "3선을 한다면 전문성을 살려 국회 정무위원장을 하고 싶다"며 "정무위에서 출자총액제한제를 부활시키고 빵ㆍ떡볶이ㆍ꽃가게ㆍ자동차정비업소 등에는 재벌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하고, 공정위는 대ㆍ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를 바로잡는 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환율 등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고, 심각한 가계부채 해결에 전력하고, 전월세상한제를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소기업 육성과 관련, "차기 정부는 중소기업청을 부로 승격하고 청와대에 중기수석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인 그는 18대 국회에서 기억에 남는 상임위 활동으로 영세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민간인 불법사찰과 해외 자원외교 등의 정권실정 파헤치기,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의혹과 낙하산 등 측근비리 파고들기 등을 들었다.

우 의원은 "용인도 재래시장이 무너지고 있어 대형 마트 영업시간 규제 이상으로 품목제한이나 허가제 등이 필요하다"며 "덕성산업단지가 수년째 공사도 못하고 있는데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 의원은 "평범한 중산층은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왔지만 현 정부의 정책에서 철저하게 외면 받아왔다"며 중산층 복원을 거듭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