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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보험사 잇따라 설립

디렉츠보험 이어 JC페니도 설립의사화재ㆍ해상ㆍ자동차ㆍ특종보험 중 한 부분만을 영위하는 단종 보험사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자동차ㆍ권원보험에 이어 미국 JC페니 그룹이 특종보험을 위한 단종보험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일 "미국 JC페니 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JC 페니 FMS가 특종보험 단종 보험사 설립 의사를 밝혀 왔다"며 "내부 준비 작업을 거쳐 이달 중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JC 페니는 자본금 100억원의 특종 단종보험사를 설립해 상해보험 영업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디렉츠보험이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단종보험사 예비인가를 받았고, 퍼스트아메리칸이 부동산 중개업소의 중개 하자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권원보험 단종보험사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디렉츠와 퍼스트아메리칸이 모두 이달중 본인가 신청을 접수, 내달중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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