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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중 17명 “아침식사 않거나 빵등 대용”
입력2004-02-26 00:00:00
수정
2004.02.26 00:00:00
홍준석 기자
100명중 17명꼴로 아침에 식사를 아예 하지 않거나 쌀밥 대신 빵 등 대용식을 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전국의 가정주부 1,000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이들 가족 구성원의 평균 17%가 아침에 쌀밥을 먹지않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가구원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2.4%로 가장 높고 30대 21.5%, 중고생 17.0%, 40대 15.7% 등 순이며 60대이상은 3.7%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격이 비싸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딸기의 경우 91.1%, 수박 88.8%, 참외는 82.6%에 달하는 등 농산물 선택시 대체로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연히 나타났다.
쌀 구입 선택기준으로도 품질(43.5%), 생산지(12.8%), 가격(10.1%)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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