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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안 철책선 2014년까지 모두 철거

6.25동란 이후 수십년간 인천지역 해안가에 설치돼 있던 철책이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모두 철거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항 개발과 서북부의 경인 아라 뱃길(경인운하) 개발을 비롯,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해 인천내륙과 영종ㆍ용유지역 철책선 57.3㎞를 철거하기로 하고 한국군사문제연구원과 다음주 안으로 연구용역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인천에는 현재 강화도에 50㎞, 영종ㆍ용유도에 22.2㎞, 내륙에 35.1㎞ 등 총 107.3㎞의 철책이 있다. 시는 이 가운데 강화도 철책을 제외한 57.3㎞에 대해 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줘 올해 연말까지 현황 조사와 철거에 따른 경계시스템 도입, 시민휴식공간 조성 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해안 철책선 철거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양경계 시스템 장비를 도입하고 시민휴식 공간 등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철책선이 사라지면 이 곳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친수계단 등을 시민들의 쉼터로 만들기로 했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국제도시 위상에 걸 맞는 경관 조성을 위해 철책선을 철거하는 대신 최첨단경계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군 당국과 협의해 지난 1989~2002년 까지 13년간 28.4㎞의 해안 철책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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