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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35주년 역사 담은 아트북 펴내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프랑스 명품 서적 브랜드로 불리는 ‘애술린’과 손잡고 ‘브랜드 아트북’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발간하는 애술린 브랜드 아트북은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역사를 집약한 책자다. 양장본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1979년 본점 개점에서부터 시작한 롯데백화점의 역사와 발전상을 화보 위주로 담았다. 국문·중문·영문 등 총 3개국어로 발간되며 뉴욕, 파리, 런던, 서울 등 주요 도시의 애술린 라운지에도 전시된다.

애술린은 독일 ‘타센’, 영국 ‘파이돈’ 등과 함께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MCM이 애술린 브랜드북을 선보였고 현대자동차도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청연 롯데백화점 비전추진팀장은 “애술린과 함께 작업한 아트북을 발간했다는 것은 롯데백화점이라는 브랜드가 명품임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의미”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글로벌 시장에 롯데백화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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