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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규제 적절성 재점검해야"

윤증현 금감위장 "감독당국 제도개선·관행혁신 주력을"


윤증현(사진) 금융감독위원장은 24일 “금융규제의 적절성과 비용 효율성 등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국회 금융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금융감독당국은 민간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행동을 촉진하고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관행혁신에 주력해야 한다”며 “금융회사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는 폐지 또는 개선하고 규제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오른 삼성생명(229위)과 국민은행(349위) 등은 이미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 뿐 아니라) 글로벌 500위에 근접한 다른 잠재적인 글로벌 금융회사도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의 발전은 경제발전을 위해 다른 어떤 과제보다도 중요하다”며 “은행은 세계금융시장 무대로 적극 진출하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대형화ㆍ전문화를 통해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고, 보험은 국제 경쟁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금융회사는 금융서비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신사업의 발굴과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며 “금융회사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리스크관리 지배구조의 선진화 등을 통해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고 모범적인 관행을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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