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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경향 분석·취약단원 집중 공부를

■ 수능 D-70, 마무리 학습 전략<br>문제풀이 시간조절등 실전감각 키워야

3일로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꼭 70일 남았다. 수능 모의평가가 치러지는 이날을 기점으로 수능 마무리 학습이 본격화된다. 이 단계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전략적인 학습’이다. 남은 시간이 누구에게나 동일하다면, 누가 더 전략적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 수능의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기보다는 수능 시험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최근의 출제경향을 면밀히 분석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고득점을 위한 마무리 학습전략을 정리했다. ◆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새롭게 출제된 문제 특징을 파악하라= 교육과정이 바뀌긴 했지만 수능시험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출제된 유형과 유사한 문제들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능 마무리 학습법이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답을 찾는데 치중해서는 안 된다. 문제 출제의도와 구성원리, 물음 구조 등을 체득하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수능 모의평가에서 새롭게 시도된 신유형 문제가 있다면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등의 해결전략을 면밀히 파악해 둬야 한다. ◆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취약단원을 공략하라= 지금부터는 전체 범위를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없으므로 그 동안 자주 틀렸던 단원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남은 기간 동안 실질적인 점수향상이 가능한 부분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라도 행렬ㆍ수열ㆍ확률통계 등은 단기간에 얼마든지 정리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우선 학습하는 것이 좋다. 이 단원들은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유형이 많지 않으므로 짧은 시간 투자로 점수향상이 가능하다. 탐구영역의 경우 암기량이 많아 그 동안 등한시했던 단원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 문제풀이 시간조절 연습으로 실전감각을 키워라= 시험 때마다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여유있게 풀면 쉽게 해결되던 문제도 정해진 시간에 풀면 긴장하게 돼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여름방학까지 개념 중심으로 차분하게 준비를 했다면 지금부터는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면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문제를 풀다가 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정답과 해설을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르는 문제일수록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가져야 긴장을 떨칠 수 있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 ◆ 효율적인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포기 과목은 없도록 하라= 수능 당일까지의 효율적인 시간배분은 수능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하루 시간의 총량, 영역별 공부시간의 비중, 취약점을 보완하는 시간 등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이 시기에는 포기 과목이 없도록 전 영역을 고르게 공부해 둬야 한다. 특히 수리영역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수리를 포기하고 다른 영역에 집중하는 것은 수능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수리는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영역이므로 매일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투자해 마지막 순간까지 공부해야 한다. ◆ 취약과목은 기출문제 통해 감 잡아라= 수능과 모의평가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수도 없이 들었지만, 이미 답을 다 알고 있어 반복적으로 푸는 것을 꺼리는 수험생들이 많다.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라’는 말은 문제를 다시 보고 정답을 찾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언어영역의 경우, 지문 속에 담긴 글의 흐름상 특징은 무엇인지, 출제자가 어떤 점에 유의해서 문제를 출제하는지 등 출제의 맥을 스스로 찾아내는 방법을 익히라는 것이다.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기출문제라 하더라도 다시 출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말은 문제를 그대로 재출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 속에 담긴 개념을 재출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자주 틀리는 문제의 개념을 꼼꼼히 정리해두면 남은 기간 동안 약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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