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증시, 내년 4,000P까지 오를 것"

데이비드 유 Citic-PCA 투자마케팅 본부장

"내년 중국 증시는 4,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PCA투신운용의 중국 현지 운용사인 Citic-PCA의 데이비드 유(David Yue) 투자마케팅 본부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의 경제성장 및 기업들의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최근의 조정 양상으로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라며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의 3,000포인트 수준에서 2010년 4,0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본부장은 "최근 위안화의 실효환율이 떨어진 데 힘입어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자 중국의 수출이 회복세에 진입했다"며 "내수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정부 투자 부문이 감소하더라도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본부장은 2010년 중국의 투자 부문 성장률이 25%로 올해보다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내수 분야의 견조한 상승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약세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10년 중국의 경제성장률(GDP)이 9%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수출이 본격적으로 나아지지 않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완만한 수준의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정부 정책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낮다"면서 "출구전략(Exit Strategy) 역시 내년 이후에나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