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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타워, 강남의 밤을 밝혀라"
입력2005-07-06 10:03:48
수정
2005.07.06 10:03:48
GS타워가 스타타워를 제치고 화려한 강남의 밤을상징하는 건축물로 거듭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사옥인 GS타워 옥탑에 심벌 및 로고를 설치하고 빌딩 상층부에는 야간에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LED(Light Emitting Diode)조명 장치를 마련중이다.
다음달초까지 조명 설치작업이 완료되면 GS타워는 야간에 멀리서도 로고와 심벌이 환하게 드러나는 강남권의 대표적인 빌딩이 된다.
기존에 강남의 밤을 상징하는 건물로는 GS타워 맞은편에 위치해 상층부에서 `별'모양의 네온사인 로고를 번쩍거리던 45층짜리 스타타워가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투자청(GIC)의 부동산 투자사업부인 GICRE(GIC Real Estate PteLtd.)가 계열사를 통해 스타타워를 매입하면서 강남 밤거리의 상징으로 통하던 별빛은 언제부턴가 사라져버렸다.
GS홀딩스 관계자는 "그룹 출범과 더불어 CI홍보라는 측면도 있지만 강남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거듭나자는 목표하에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GS그룹은 이와함께 고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대대적인 사옥 리모델링 작업에 나섰다.
지하 1층과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의 연결통로에 시민 편의 공간인 GS타워홀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GS타워홀은 방문 고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위한 만남 및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지상 1층의 썬큰가든, 가든코트와 연계해 소규모 공연장으로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기존의 LG아트센터와 더불어 강남 도심의 주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GS그룹은 이와함께 사옥을 들리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 상가로 육성중이다.
이를 위해 지상 1층에 골프용품점, 편의점, 패션 브랜드, 전자제품 판매점, 화장품 판매점, 와이셔츠전문점, 와인숍 등이 들어선다.
또 지하1층에는 기존의 전문식당 4개점과 더불어 패밀리레스토랑, 생선횟집, 커피 전문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이 대거 입점해 인근의 스타타워와 더불어 역삼역일대의 중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GS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GS타워는 이와함께 입주사들의 보안을 위해 2층 로비에 시큐리티 게이트를 설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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