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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년만에 금리 인상

캐나다 연방중앙은행이 1년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대다수 금융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10일(현지시간)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로 0.25% 포인트 올렸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4.25%를 유지해왔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지난 4월의 금융정책 보고서의 예상을 초과해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현재 미화대비 95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캐나다달러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올들어 캐나다달러의 미화대비 가치는 10.7%나 절상돼 국내 수출ㆍ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융정책회의는 9월5일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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