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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네오엠텔 “디지털헨지 실적, 하반기부터 네오엠텔로 계상…매출규모 증가 및 흑자전환 기대”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네오엠텔은 최근 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로부터 BW발행 및 소프트웨어 사업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Q.BW 발행으로 모인 자금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A.영업을 하려면 서버를 빌리는 등 각종 비용이 들어가는데 여기에 필요한 영업자금으로 쓸 것이다. 차입금 상환은 아니다.

Q. 최근 새롭게 변경된 최대주주 ‘이필름’으로부터 인수대금은 입금됐나.

A. 계약금과 중도금 120억은 입금이 완료됐다. 잔금 30억원은 이번주 금요일에 예정된 주주총회 이후에 입금될 예정이다. 주주총회때 일부 경영진 교체가 있을 것이다. 다만 현 대표는 바뀌지 않는다.

Q. 지난 달 흡수합병한 자회사 디지털헨지는 어떤 회사인가.

A. 미국의 반도체 생산업체 인텔의 메인보드 국내총판이다. 유통업이라서 매출이 늘수록 수익도 늘어나는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Q. 3년째 적자를 기록했는데 흑자전환을 위한 노력은.

A. 기존 피쳐폰 시장에서는 모든 핸드폰에 네오엠텔 제품이 내장 되는 등 사업성이 좋았는데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사용빈도가 떨어졌다.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도 개발했지만 시장반응이 미미했다. 3D효과를 낼 수 있게 해주는 그래픽 관련 제품 같은 것들이 있는데 비용문제나 제조사의 입장차 때문에 스마트폰에 널리 탑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업모델로는 흑자전환이 힘든 부분이 있어 디지털헨지를 흡수합병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헨지의 매출이 네오엠텔 쪽으로 잡힐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매출액 규모도 커질 것이고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국내 제조사들을 찾아가서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테스트도 하고 어필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Q.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현황은.

A. 수출품에 대해선 판매대수가 하락하고 있다. 예전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피쳐폰들이 나왔지만 요즘은 제조사에서 주력 스마트폰 1,2종만 출시된다. 그러다보니 전반적으로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만한 여지가 좁아졌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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