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215명과 가족, 운영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해당 전공 과정 품목을 4년 이상 재배하고 1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년간 4학기제로 운영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농업 교육이다.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명의의 졸업장이 수여되며, 마이스터 자격 취득 시에는 후계 농업인, 귀농인 등을 연계한 농업경영컨설턴트와 현장교수 등의 자격을 부여한다.
경기도는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을 위해 한경대학교, 건국대학교, 도 농업기술원 등 3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올해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 간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경대학교에서 본부를 맡아 낙농, 양돈, 배, 복숭아, 한우, 친환경채소 등 6개 과정을, 건국대학교에서는 난(蘭)과 한우 등 2개 과정, 도 농업기술원은 딸기와 시설채소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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