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입국해 8일 공식적인 방한 일정에 들어갈 이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방문한 것이다.
체류기간에 국립외교원, 한국정보화진흥원, 국회,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사무소인 하나원, 비무장지대(DMZ)를 찾아볼 예정이며 △한국 사회와 문화 △한국의 경제성장과 정부 정책 △동북아 안보 체제와 한반도 통일 전략에 대한 강연도 듣는다.
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재미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며 일리노이 주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6선 경력의 일레인 네크리츠 하원의원이 방한단에 포함됐다. 네크리츠 의원은 '시카고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스웨덴의 예란 페테르손 의원도 눈에 띄는 인물이다. 집권당인 온건당 소속의 페테르손 의원은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선호를 분명하게 드러내왔고 한국과 스웨덴의 교류에 큰 애정을 보여왔다.
방한단은 미국·스웨덴·우루과이·키르기스스탄·온두라스 이외에 피지·파푸아뉴기니·호주·코스타리카·트리니다드토바고·파라과이·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르완다·콩고민주공화국·러시아·벨라루스·스페인·아제르바이잔·조지아·크로아티아·터키 등 22개국의 30명으로 짜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