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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과장관 “APEC 경제통합 위해 교육합의 있어야”

경주 개막 APEC 교육장관회의 기조연설서…21개 참가국 23일 교육협력 강화 내용의‘경주선언문’ 채택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통합을 지원하는 학습 공동체 관련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22일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막한 ‘제5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기조 연설을 통해 “교육협력은 정보 교환 뿐 아니라 APEC 국민들과 기관을 위한 협력의 수준으로 성장돼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장관은 “회원국간 공동 연구 및 컨퍼런스를 통한 정보 교환은 니즈(needs)를 파악하고 모범사례 및 교육협력을 성공시키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적극적인 교육협력을 위해 재원ㆍ기관 및 인적 협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장관은 우리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정책과 ‘밥상머리 교육’으로 대변되는 인성교육 등을 각국 장관들에게 설명한 뒤 “한국은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창의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지식경제사회에서도 교육의 가치는 조금도 변화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이런 뜻에서 APEC 역내의 지속가능하고 균형잡힌 성장을 위해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이번 자리는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외에 이날 행사에서는 APEC 의장국인 러시아의 세르게이 이바네츠(Sergey IVANETS) 교육과학부 차관과 무하메드 누어(Muhamad NOOR) APEC사무총장이 축사를 했다.

참가국 교육장관들은 3개 세션으로 나눠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글로벌 교육, 혁신교육, 교육협력의 강화’를 주제로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의 역할을 논의했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회원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연구와 포럼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은 ‘경주선언문’을 23일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ㆍ호주ㆍ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150여명 대표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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