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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MARKET] 이경수 코스맥스 사장

“일본 샐리사와 250만 달러 규모의 납품 계약을 곧 체결하는 등 수출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 전문업체인 코스맥스(044820)의 이경수 사장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업체인 프랑스 로레알과의 OEM생산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일류회사의 주력브랜드와 세계 유명브랜드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 내년 1ㆍ4분기에는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LG생활건강ㆍ필라코리아ㆍ쿠지 인터내셔널 등 총 50여개 화장품 업체에 물건을 납품하는 화장품 생산업체로 국내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유럽과 미국의 유명 화장품 회사들이 고급제품 생산공장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옮기는 추세에 있다”며 “해외 유명브랜드의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에 민감한 화장품업계가 내년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맥스는 현재 5% 수준인 수출을 내년에 15%까지 높여 3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겠다는 전략을 이미 세웠다. 옛날 부녀자들이 머릿기름으로 사용하던 동백기름을 화장품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경남 통영시와 공동으로 동백기름을 이용한 바디클렌져ㆍ바디로션 등 6가지 종류의 화장품을 개발해 곧 특허를 신청할 예정이다. 동백기름은 증발이 거의 없어 건성 피부의 보습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장은 “이탈리아 인터코스사 및 서울대 나노하이브리드 회사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내년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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