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는 최근의 중국발 금융시장 충격에도 언급했다. 그는 “이는 세계 경제 그 자체에 뭔가 잘못된 것이 있음을 반영한다”면서, “두말할 것 없이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로스는 지금과 같은 시황에서는 “현금 또는 현금에 버금가는 자산 보유”가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한 예로 6개월 만기 회사채를 거명했다. 그로스는 이와 관련, 투자 귀재 윌 로저스가 ‘대 침체(Great Depression)’ 때 “내 돈이 얼마나 투자 수익을 내느냐보다는, 회수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음을 상기시켰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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