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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아이폰 '불티'

출시 3일만에 100만대 팔려


애플 사의 ‘3G 아이폰(iPhone)’이 지난 11일 세계 21개국에서 판매를 개시한 후 지난 주말까지 100만대가 팔려나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3G 아이폰을 구입한 사람들이 이를 개통하기 위해 한꺼번에 애플의 홈페이지에 몰리는 바람에 한때 홈페이지가 불통되기도 했다. 3G 아이폰을 올 연말까지 1,000만대 판매한다는 애플의 계획이 실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첫 주말 실적에 어리둥절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6개국에서 시판된 오리지널 아이폰은 판매량 100만대를 넘기까지 74일이 걸렸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의 탐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첫 주 판매기록치고는 대단한 것”이라며 “아이폰은 이제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낸 만큼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인기는 애플이 비싼 가격 등 오리지널 아이폰의 판매실적을 부진하게 만든 요인을 찾아내 3G아이폰에 최대한 반영한 덕택이다. 미국에서 오리지널 아이폰(8GB 기준)의 가격은 첫 판매 당시 600달러에 달했지만, 3G아이폰은 199달러에 불과하다. 또 3G아이폰은 오리지널 아이폰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빠른 데다 연속통화 시간도 길다. 한편 애플은 3G아이폰 판매가 시작된 후 아이폰 전용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에서 다운로드 횟수가 지난 14일 1,000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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