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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中企에 500억 지원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지역 중소기업에 추석 특별 운전자금 500억원이 지원된다.9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 보다 200억원이 많은 500억원의 자금을 이달 29일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ㆍ경북지역 올 추석 자금지원은 지역 금융기관에서 500억원을 추가, 모두 1,000억원 규모로 700여개 사업장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업체는 직원급여 등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으로 업체 당 융자한도는 3억원(한은자금 1억5,000만원) 이내이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한은 대구지점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추석자금을 먼저 대출할 경우 대출금의 50%를 연리 3%로 해당 은행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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