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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日지주사 이르면 7월께 설립

씨티그룹이 외국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이르면 오는 7월 일본에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일본에 금융지주회사를 세우기로 하고 이 지주회사가 일본내 씨티그룹의 은행과 증권 신용카드 소비자금융 등 업무를 총괄 담당하기로 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2004년 전산오류로 인한 시스템 장애로 일본 금융감독기구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이후 재발방지를 목표로 통합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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