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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1일] 인터넷.정보통신주 강세... 198.76
입력2000-02-01 00:00:00
수정
2000.02.01 00:00:00
한동수 기자
1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반등에 심리적인 자신감을 얻은 매수세력이 유입되며 장 초반 열흘만에 지수 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심리적 저항선으로 자리잡은 200포인트 돌파에 따른 경계매물이 흘러나오며 상승세는 주춤거렸다. 오후들어 청와대의 주식 양도차익 과세 실시에 대한 재경부의 부인 발표가 나오면서 장세는 낙관적으로 돌아서 재차 상승에 성공, 8.39포인트 오른 198.76포인트로 마감했다.건설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는데 벤처지수는 32.03포인트, 인터넷이 포함된 기타업종은 56.15포인트 뛰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이 무려 306개(상한가 105개)로 내린 종목105개(하한가 21개)보다 3배가까이 많았다.
이렇게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한글과컴퓨터 다음커뮤니케이션 로커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새롬기술 한국통신프리텔 등 고가주가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또 한국정보통신 오피콤 등 일부 낙폭과대 실적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바닥권 인식 후 낙폭이 큰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교보증권은 무선 인터넷폰을 이용한 주식거래서비스를 발표했는 데도 재료로 인식되지 못하고 하락했으며 관리 종목에 지정된 유원건설은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 쳤다.
거래량은 1억3,427만주, 거래대금은 2조1,310억원으로 최근 위축됐던 거래규모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하나로통신을 사들이고 프로칩스 제이씨현 와이드텔레콤을 팔면서 3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12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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