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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 지속 수혜주 관심을

한국전력·포스코등 유망

최근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주가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17일 “경기 호조세 및 두자릿수의 수출 증가에 따라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 원화 강세에 따른 수혜업종 및 종목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심을 가져볼 만한 관련 종목으로는 한국전력ㆍ포스코ㆍ현대제철ㆍ동국제강ㆍ대한항공ㆍ아시아나ㆍCJㆍ한진해운ㆍ농심ㆍ하나투어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중에서도 한국전력ㆍ한진해운ㆍ대한항공 등은 원화 강세에 개별 호재가 겹치면서 전문가들에게서 매수 추천을 받고 있다.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해 “금리상승으로 내년 전기요금 인상률이 올해보다 높을 전망”이라며 “본사 이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동 부지의 개발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전력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주가가 4만원대에서 횡보를 계속했지만 최근 ▦실적개선 기대감 ▦자회사 상장 가능성 ▦자산가치 재평가 등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4만6,000원대까지 상승했다. 지난 1ㆍ4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한진해운도 원화 강세에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라는 호재가 어우러지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운임인상, 업황 호전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3ㆍ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해운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1ㆍ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4.7% 감소했지만 2ㆍ4분기에는 전년 대비 121.7%, 3ㆍ4분기에는 14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항공도 원화 강세 속에 최고 성수기를 맞아 3ㆍ4분기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3ㆍ4분기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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