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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로 큰 폭 성장 전망

와이지엔터 3일 연속 강세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1.73% 오른 5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 이어 이날도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거래량도 15만6,371건으로 전 거래일 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와이지엔터의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와이지엔터의 간판 뮤지션인 빅뱅이 주로 지드래곤 위주로 활동하는 등 전체적으로 활동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기존 아티스트 외에 위너·이하이·악동뮤지션 등 신인들의 활약도 실적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와이지엔터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하며 "올해는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에 따른 앨범 및 음원 성장과 함께 와이지패밀리 월드투어로 공연 부문 또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아티스트들의 활동 증가에 따라 광고료·기획상품(MD)·로열티 등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의 실적이 올 1·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1·4분기 매출액은 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의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연예기획사의 수익 창출은 주로 팬덤 현상으로부터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채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확보된 대중적인 인기로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 판매 확대와 아티스트가 직접 활동하지 않아도 되는 MD 매출 및 콘서트 영화관 개봉, 홀로그램 콘텐츠 사업 확대가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8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연예기획사 전체 매출에서 MD는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콘서트가 개최될 경우 티켓 매출의 30%가 추가로 MD 매출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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