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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반자금 대출금리 내달 1.5%P 인하
입력2003-07-15 00:00:00
수정
2003.07.15 00:00:00
임석훈 기자
정부는 기업의 투자확대를 돕기 위해 산업기반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할 방침이다.
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생물화학(BT), 항공우주(ST), 나노(NT) 등 신성장산업과 지역산업균형발전사업, 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에 활용되는 산업기반자금 대출금리를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8월부터 5.5%에서 4%로 1.5%포인트 내릴 계획이다.
산업기반자금 대출금리 인하 조치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설비투자 위축을 막고 성장잠재력 확충과 관련된 분야의 투자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한 것이다.
산자부는 금리를 인하할 경우 대출 기업들의 부담이 연간 240억원 가량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자부는 금리인하에 따른 재원을 산업기반자금 자본금(2,486억원) 수익금과 경륜수입금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산업기반자금의 융자 예산은
▲신성장 발전 950억원
▲지역 균형발전 1,098억원
▲산업 인프라구축 1,533억원 등 모두 3,581억원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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