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번엔 골이다"

‘이번엔 골이다.’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박지성(28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오는 22일 오전2시30분(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블랙번 로버스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2호골 사냥에 도전한다.

지난 19일 풀럼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50일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박지성에게는 성에 차지 않는다. 5개월 동안 잉글랜드 무대에서 골이 없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득점포를 재가동해 주위의 우려를 씻어내는 것이 급선무다. 다만 풀럼전에서 전ㆍ후반 90분을 모두 뛰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이번 블랙번전에서 박지성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지난해 11월 시즌 2호골을 터뜨린 이후 역시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한 프랑스리그의 박주영(24ㆍAS모나코)은 23일 오전5시 릴과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