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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고감소에 유가 상승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24달러 올라 배럴당 95.4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물 브렌트유도 3.26달러(2.94%) 오른 배럴당 114.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3주일째 감소하고 정유시설 가동률이 10개월만에 최고치에 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WTI 선물가격이 1.3%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3억6,380만배럴로 전주보다 171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유업체의 정유시설 가동률은 89.2%로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예정대로 양적완화 조치를 이달말에 종료키로 했지만 기존 보유 증권의 만기도래분에 재투자하는 정책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또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의 부도사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져 외환시장에서는 유로가 하락하고 달러는 상승했다.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74.79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8월 인도분 금 값은 전날보다 7달러(0.5%) 올라 온스당 1,553.40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7월물 은 가격도 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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