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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비피해 최소화 지시

김대중 대통령은 30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과 관련, 매시간 호우현황과 피해상황을 보고받는 등 호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김 대통령은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ㆍ관ㆍ군이 최선을 다하도록 내각에 지시했다"며 "특히 김 대통령은 매시간 호우현황과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해변이나 저수지 등 휴가지에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당초 김 대통령은 지난 28일 청남대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민ㆍ관ㆍ군이 수해수습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 휴가를 연기했다. 김 대통령은 이르면 31일께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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