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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건설지출 증가세 반전

2월 1.2% 증가…1월 -2.1%에서 반전

미국 건설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민간 및 공공 건설 프로젝트에 들어간 지출 규모가 8,851억달러로 전달보다 1.2%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예측치인 1% 증가는 물론 1월 수치인 -2.1% 또한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 2월 주거용 건설 지출도 3,034억달러로 전달보다 2.2% 늘어나면서 2008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고용 상황에 대한 전망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거용 건축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린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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