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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TV/16일] 제5원소 등
입력1999-02-13 00:00:00
수정
1999.02.13 00:00:00
◆제5원소(16일 SBS 오후9시55분)2259년. 블랙홀을 둘러싼 세 별이 정삼각형의 식(蝕) 상태를 이루자 블랙홀이 열린다. 이곳에서 우주의 모든 생명을 말살할 절대악이 거대한 행성 모습으로 출현한다. 지구연방대통령은 뉴욕에 있는 지휘사령부에서 우주함과 교신하며 이 절체절명의 사태를 지켜본다.
한편 인류를 구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하려고 지구 영공에 들어오려던 모도치완 우주선은 사악한 인간 조그가 고용한 괴물 용병들의 공격을 받아 추락하는데…. 뤽 베송 감독, 브루스 윌리스·밀라 요요비치·게리 올드만 주연.
◆아폴로 13(16일 MBC 오후9시35분)
인류의 꿈과 이상을 담은 달 탐험영화. 아폴로 계획은 67년에 시작돼 72년 12월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그 막을 내린다. 아폴로 1호 발사연습 도중 일어난 화재로 첫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이 영화는 1호를 제외하고는 유일한 실패로 기록된 아폴로 13호의 실화를 다루었다.
언제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배우 톰 행크스가 아폴로 13호의 팀장 러블역을 맡았다. 에드 해리스는 미 항공우주국 기지를 지키며 비행사들을 귀한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통제사 진 크란츠를 맡았다. 론 하워드 감독.
◆트루 라이즈(16일 KBS2 오후9시50분)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손을 잡은 코믹오락 액션물. 특히 평범한 아내에서 육감적인 스파이로 변신하느라 넘어지고 쓰러지며 춤을 추는 제이미 리 커티스의 코믹연기가 일품이다.
컴퓨터회사의 판매담당으로 늘 일에 파묻혀 사는 남편 해리와의 사이에 10대 딸을 둔 법률회사 비서인 헬렌은 결혼 15년 생활에 은근히 염증을 내던중 우연히 자칭 스파이라는 한 남자를 만난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스릴 만점의 데이트를 즐겨려하는데….
◆동강 가수리 어느 고향의 초상(16일 KBS1 오후9시45분)
영월댐 건설후 수몰로 고향을 잃게될 정선 가수리 사람들의 안타깝고 복잡한 가슴 속으로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고향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면서도 역설적이게도 가수리 사람들의 80%는 댐 건설에 찬성이다.
댐 건설 취소로 보상을 못받으면 농가부채를 갚을 길이 없고, 어떤 주민은 수몰보상금을 담보로 이미 금융기관 융자까지 받았다. 고향을 떠나고 싶지 않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주민들의 고백과 함께 마을을 휩싼 불안, 자포자기, 내분 등을 생생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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