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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통신] 女양궁 문형철 감독 '갑상선샘암' 투병

○…여자양궁 단체전 6연속 금메달 행진을 지휘한 문형철(50) 여자대표팀 감독이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 지난해 12월 ‘갑상샘암 3기’라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문 감독은 “일단은 올림픽이 먼저”라고 말해 선수들의 선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스포츠 경기에서 붉은 유니폼이 유리한 판정을 이끌어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 독일 뮌스터대학의 베르트 슈트라우스 연구팀은 “태권도 사례를 보면 같은 선수가 동일한 경기력을 보여도 붉은 색 유니폼을 입을 경우 더 높은 점수를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 ○…베이징올림픽 사격 종목에서 우승, 인도 선수단에 사상 첫 개인 종목 금메달을 안기며 국민 영웅으로 부상한 아브히나브 빈드라(26)가 부친으로부터 무려 500억원짜리 호텔을 우승 선물로 받게 돼 화제.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타이슨 게이(26ㆍ미국)도 농구 슈퍼 스타인 코비 브라이언트(30ㆍ미국) 앞에서는 평범한 팬일 뿐. 주요 외신들은 게이가 올림픽 기간 중 만난 브라이언트와 대화를 나눈 것에 대단히 감격했다고 일제히 타전. ○…호주의 여자 유도 간판 스타인 마리아 페클리(36)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간호에 전념하기 위해 은퇴를 선언 화제. 페클리는 12일 브라질의 강호 케틀레인 쿠아드로스에게 한판으로 분패한 후 곧바로 은퇴를 선언. 그의 아들은 신체의 정상적인 아미노산 생성을 막아 신부전을 초래하는 병인 시스틴 축적증이라는 희귀병을 앓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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