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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메인 시대 활짝] 넷피아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 www.netpia.com)은 영어로만 이뤄진 인터넷의 세계에 처음으로`한글(자국어) 인터넷 주소`와 `한글 e메일 주소`를 도입한 회사다. 한글 인터넷 주소는 인터넷 주소창에 알기쉬운 한글 키워드만 입력해도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게 한 서비스. 예를 들어 인터넷 주소창에`www`나 `.com` 없이`서울경제신문`만 입력하면 서울경제 홈페이지(www.sedaily.com)로 넘어간다. 지정된 한글 키워드를 해당 도메인에 연결시켜 주는 방식으로, 도메인은 아니지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현재 국내 43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가 넷피아와 제휴해 이들 ISP의 고객들은 아무 불편없이 한글 인터넷 주소를 이용할 수 있다. ISP가 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넷피아가 제공하는 플러그인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한글 인터넷 주소 뿐 아니라 `한글.kr` `한글.com` 등 한글 도메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넷피아는 또`자국어 인터넷 주소`라는 이름으로 중국, 일본, 타이, 유럽 등 비영어권 국가를 겨냥해 기술 이전과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아ㆍ태지역 차세대망국제회의(APAN),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 여러 국제회의에서 자국어 인터넷 주소를 소개했고 지난 2월에는 국제연합(UN)이 주관하는 국제회의(WSIS)의 공식초청을 받아 발표하기도 했다. 넷피아는 또 자회사인 미소닷컴을 통해`홍길동@넷피아`와 같은 방식의 한글 e메일 주소를 개발해 한글과컴퓨터, 하우리, 고누소프트 등과 함께`한글메일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앞으로 비영어권의 자국어 메일주소 서비스 규약을 마련해 국제표준으로 제안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지난해 76억원의 매출을 거둔 넷피아는 올해 매출 200억원, 경상이익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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