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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시즌 3승 찬스

RBC캐나다오픈 3R 빗속에서도 식을줄 모르는 '버디포'… 15언더 공동선두로

앤서니 김, 시즌 3승 찬스 ■ RBC캐나다오픈 3R15언더로 선두 체즈 리비에 1타 뒤진 2위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21홀에서 11언더파.' 재미교포 앤서니 김(23)이 폭발적인 플레이로 시즌 세 번째 우승 기회를 만들어냈다. 앤서니 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크빌의 글렌애비GC(파71ㆍ7,273야드)에서 열린 RBC캐나다오픈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가 된 앤서니 김은 선두 체즈 리비(미국ㆍ16언더파)에 1타 뒤진 2위로 뛰어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앤서니는 폭우가 내린 2라운드에서는 15번홀까지 2타를 까먹어 합계 4언더파 공동 26위로 밀린 채 경기 중단 사이렌 소리를 들어야 했다. 하지만 하룻밤을 쉬고 나온 그는 완전히 달라졌다. 잔여 16번(파3), 17번(파4), 18번홀(파5)에서 버디-버디-이글을 작렬,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5위로 치고 나왔다. 달아오른 '버디포'는 식을 줄 몰랐다. 곧이어 3라운드에서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단 한번 페어웨이를 벗어난 드라이버 샷과 14차례 버디 기회를 만들어낸 아이언 샷이 모두 날카로웠고 특히 홀당 1.57개로 출전선수 중 1위를 기록한 퍼팅이 발군이었다. 이날 21개 홀을 플레이하는 동안 보기 하나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아낸 앤서니 김은 "긴 하루였다"면서도 "기회가 왔다. 최종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리비는 16번홀까지 중간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뒤 일몰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해 앤서니와 함께 공동 선두였으나 이튿날 18번홀에서 1타를 줄였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그는 딱 한 차례 '톱10'에 입상했던 선수. 스콧 매캐런과 스티브 마리노(이상 미국)가 3타 뒤진 공동 3위(12언더파)에 올랐고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2004년 대회 때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홈코스의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공동 6위(10언더파)에 자리했다.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4ㆍ코브라골프)은 공동 14위(8언더파)를 달려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대회 3연패를 노린 짐 퓨릭(미국)도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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