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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홍보 UCC 활용을"

서울·보령시 등 지자체 시민제작 홍보물 공모

‘지역 홍보를 위해 UCC족을 모십니다’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동안 UCC는 신제품 출시나 소비자들의 이벤트 참여 유도를 원하는 기업체들의 홍보 수단으로 많이 이용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중앙 정부부처를 넘어 지자체까지 캠페인, 정책, 행사 등의 홍보를 위해 UCC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판도라TV와 함께 수돗물 홍보를 위해 ‘아리수 UCC 공모전’을 열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찍은 수돗물 관련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수돗물의 안전성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3월 30일부터 시작된 공모전에는 벌써 50개가 넘는 UCC가 등록됐다. 시 소방방재본부는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뉴스 UCC 공모전‘을 벌이고 있다. 본부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상물을 한국소방방송, 119시네마, 소방어린이관, 어린이 방송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하고 별도 CD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2007하이서울페스티벌’ 현장을 담은 UCC를 찾기 위해 벌써부터 시 홈페이지 ‘축제 UCC 갤러리’를 열고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UCC를 지자체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볼 수 있다. 경남 하동시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홍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UCC공모전을 진행한다. 하동의 야생차와 차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찾기 위해서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7월 열리는 보령머드축제 홍보에 UCC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웅 시 관광과장은 “최근 개최한 머드축제 홍보 아이디어 제안전에서 ‘UCC를 통한 축제 홍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조만간 축제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UCC를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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