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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지표 부진에 원ㆍ달러 환율 하락세

미국 고용지표 부진 영향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4원40전 내린 1,088원60전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3원 하락한 1,090원에 개장한 뒤 곧장 1,090선이 깨졌지만 결제수요 탓에 추가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실업률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16만9,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18만 명)을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국내에선 8월말 거주자 외화예금이 410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기업들의 달러잉여금 확대와 수출대금 환전 연기 행태를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미 달러 하락, 꾸준한 네고,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으로 환율 지지선이 계속 위협 받겠지만, 시리아 공격 가능성, 당국 개입경계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지연 기대가 외국인 주식순매수를 지속시킬 수 있는데, 1,180원대 초중반으로 내려설수록 당국 개입경계가 강화되며 하락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며 “이번 주 예상범위는 1,083~1,100원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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