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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프스 100억 들여 광주 R&D센터 준공

도어모듈·파워미러 스위치 등 자동차 핵심부품 연구

한국알프스가 100억 원을 투입해 광주광역시에 연구개발(R&D)센터를 준공했다.

23일 열린 광주 하남산단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가타오카 마사타카 알프스전기(한국알프스 본사) 회장, 고이즈미 히로미 한국알프스 사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연구개발동은 총 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지상 3층, 3,505㎡ 규모로 건립됐으며, 일본 본사 연구소가 전담해 온 자동차 도어모듈(창문 오르내리는 장치)과 파워미러 스위치에 관한 기술 개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알프스는 광주공장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연구개발 인력 50여명을 신규로 채용해 연구소 직원을 150여명 규모로 늘렸다. 생산직까지 포함한 전체 인력이 777명 임을 감안하면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전체의 20%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알프스가 일본의 알프스전기 본사로부터 이처럼 연구개발동 설립이나 인력 보강과 같은 투자를 이끌어낸 데는 한국알프스의 최근 실적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1987년 하남산단에 세워진 한국알프스는 초기 텔레비전, VTR 등 가전제품 관련 부품 생산에서 자동차 전장부품과 홈-모바일 부분으로 업종을 다변화했다. 최근에는 자동차부품의 독자적인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해 2008년 1,800억에 그쳤던 매출은 2012년 3,5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연구센터 준공으로 광주지역이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로 발돋움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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